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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맹과 향 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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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가을 , 정나라 , 제나라 , 위나라가 맹 盟 ( 하남성 맹현 남서쪽 ) 과 향 向 ( 제원현 남서쪽 ) 을 정벌했다 . 환왕은 두 지역의 백성들을 겹 郟 ( 하남성 낙양시 ) 으로 이주시켰다 . 2.7.3.   秋 , 鄭 人 · 齊 人 · 衛 人伐 盟 · 向 . 王遷 盟 · 向 之民于 郟 . 해설   ▣ 秋 , 鄭 人 · 齊 人 · 衛 人伐 盟 · 向 . 王遷盟 · 向 之民于 郟 : 맹과 향이 정나라를 배반하고 필경 주나라에 붙었을 것이다 . 정나라는 세 나라의 군대를 이끌고 토벌에 나섰는데 주 환왕은 이에 저항하여 도와줄 수 없었다 . 다만 그 땅의 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켰을 뿐이고 맹과 향 땅은 정나라에게 주었다 . 겹 郟 의 음은 협 夾 이다 . 겹산 郟山 ( 겹산은 북망산 北邙山 이다 ) 으로 인해 그 이름을 얻었는데 즉 겹욕 郟鄏 이다 . 왕성 王城 이라고도 하는데 하남성 낙양시이다 .

2.7.2. 맹盟과 향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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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름 , 맹 盟 ( 하남성 맹현 남서쪽 ) 과 향 向 ( 제원현의 남서쪽 ) 이 정나라에 강화를 구했지만 곧 정나라를 배신했다 . 2.7.2.  夏 , 盟 · 向 求成于 鄭 , 既而背之 . 해설 ▣ 夏 , 盟 · 向 求成于 鄭 , 既 而背之 : 『좌전·은공 11 년』에 따르면 , 주 환왕이 일찍이 맹과 향 등 12 개 읍과 정나라의 땅을 바꾼 적이 있다 . 이에 대해 군자는 환왕이 자신의 소유가 아닌 땅을 정나라에게 주었다고 했다 . 그러므로 명의상으로는 비록 정나라 땅이었지만 실제로는 보유할 수 없었기에 필시 정나라와 이 땅의 실제 주인 사이에 무력 다툼이 있었을 것이다 . 그래서 이 땅들의 주인이 정나라에게 화해를 청한 것이다 . 춘추좌전 지도 - 맹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