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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씨에 비費에 성을 쌓을 것을 청한 남유 (춘추좌전.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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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 南遺 가 비 費 읍의 재였다 . 숙중소백 叔仲昭伯 은 부역을 관장하는 수정 隧正 이었는데 계씨에 잘 보이려고 남유를 좋은 말로 꾀었다 . 남유에게 말하였다 . “비 費 에 성을 쌓겠다고 청하라 . 그대에게 역부를 많이 제공하겠다 . ” 그래서 계씨는 비읍에 성을 쌓았다 . 원문 (9.7.3.)  南遺 爲 費 宰 . 叔仲昭伯 爲隧正 , 欲善 季氏 , 而求媚於 南遺 . 謂 遺 : “ 請城 費 , 吾多與而役 . ” 故 季氏 城 費 . 주석 ▣ 南遺 爲 費 宰 : 『좌전·희공원년』의 “희공은 계우에게 문양과 비읍을 하사했다 . ”고 말한다 . 이후로 비는 계씨의 사읍이 되었다 . 재는 현재 縣宰 이다 . 춘추시대 지도. 비費읍 ▣ 叔仲昭伯 爲隧正 : 숙중소백은 혜백의 손자로서 이름은 대 帶 이다 . 수정 隧正 은 『주례』의 수인에 해당한다 . 직분은 도역 徒役 을 관장한다 . ▣ 欲善 季氏 , 而求媚於 南遺 . 謂 遺 : “ 請城 費 : 남유에게 계손숙더러 비읍에 성을 쌓으라고 청하라고 한 것이다 . ▣ 吾多與而役 . ” : 이는 이 爾 와 같다 . 부역에 징발할 사람들은 교외에 거주하는 이들이다 . ▣ 故 季氏 城 費 : 주석 없음 .

삼환씨 계우季友 (4.2.4.)

성계 ( 계우 ) 가 출생할 때 환공이 복초구 卜楚丘 의 아비에게 거북점을 치게 했다 . “사내이고 이름은 우 友 일 것입니다 . 군주의 우편에서 , 주사 周社 와 박사 亳社 의 사이에서 공실을 보좌할 것입니다 . 계씨가 망하면 노나라 역시 쇠퇴할 것입니다 . ” 다시 시초점을 치게 했더니 대유괘 大有 가 건괘 乾 로 변하는 점괘를 얻었다 . “존귀함이 부친과 같아져 군주처럼 존경받을 것입니다 . ” 성계가 출생했는데 손바닥에 마치 “우 友 ”자로 보이는 손금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이름으로 삼았다 . 원문 4.2.4.  成季 之將生也 , 桓公 使 卜楚丘 之父卜之 , 曰 : “ 男也 , 其名曰 友 , 在公之右 , 間于兩社 , 爲公室輔 . 季氏 亡則 魯 不昌 . ” 又筮之 , 遇 「 大有 」 之 「 乾 」 . 曰 : “ 同復于父 , 敬如君所 . ” 及生 , 有文在其手曰 “ 友 ” , 遂以命之 . 관련 주석  ▣ 成季 之將生也 , 桓公 使 卜楚丘 之父卜之 : 복초구의 부친은 그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아들의 이름을 빌린 것이다 . 복초구는 『좌전·문공 18 년』과 『좌전·소공 5 년』에 보인다 . 『좌전·소공 3 년』 : “옛날 성계우는 환공의 막내아들이었는데 문강이 사랑하는 아들이었다 . 뱃속에 있을 때 점을 쳤었다 . ” ▣ 曰 : “ 男也 , 其名曰 友 , 在公之右 : 재우 在右 는 등용됨 ( 用事 ) 의 뜻이다 . 우 友 와 우 右 가 운을 이룬다 . 두 글자는 고음에서 똑같이 해부 咍部 에 속한다 . ▣ 間于兩社 : 노나라에는 두 개의 사 社 가 있다 . 하나는 주사 周社 이고 다른 하나는 박사 亳社 이다 . 천자와 제후 모두 삼조 三朝 를 두는데 , 외조 外朝 ·치조 治朝 ·연조 燕朝 이다 . 또 제후의 궁궐엔 세 개의 문이 있는데 , 고문 庫門 은 외문 外門 이고 치문 雉門 은 중문 中門 이며 노문 路門 은 침문 寢門 이다 . 외조는 고문의 안에 자리하여 송사와 비일상적인 업무를 결정하는 곳으로서 군주가 늘...

삼환씨 계우季友 (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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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 장공이 누각을 세우고 당씨 黨氏 의 집을 굽어보다 맹임 孟任 을 발견하고 쫓아갔다 . 그녀는 문을 걸어 닫았다 . 장공이 부인으로 삼겠다고 약속하자 관계를 허락한 후 팔뚝에 상처를 내 그 피로 장공과 맹세했다 . 맹임이 자반 子般 을 낳았다 . 어느 날 양씨 梁氏 의 집에서 기우제 연습을 거행할 때 , 자반의 누이가 이를 관람하고 있었다 . 말을 사육하는 어인 圉人 락 犖 이 담장 밖에서 그녀를 희롱하자 자반이 분노하여 채찍질을 가했다 . 장공은 자반에게 말했다 . “죽이는 것이 낫다 . 매질은 안 된다 . 그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어 수레덮개를 직문 稷門 ( 노나라 성의 남문 ) 위로 던질 수 있다 . ” ( ☞ 3.32.5. )  장공이 병을 얻어 숙아 叔牙 에게 후사를 자문했다 . “경보 慶父 가 인재입니다 . ” 계우 季友 에게도 물었다 . “신은 목숨을 걸고 자반을 받들겠습니다 . ” 장공이 말했다 . “좀 전에 숙아는 ‘경보가 군주감’이라고 답했다 . ” 계우가 군주의 명으로 희숙 僖叔 ( 숙아 ) 을 겸무 鍼巫 의 집에서 대기하게 했고 , 겸무를 사주하여 희숙을 독살 ( 酖 ) 하게 하고 다음처럼 말하게 했다 . “이 독을 마시면 나라에 형님의 후계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형님도 죽고 후사도 없을 것입니다 .” 숙아는 독주를 마시고 돌아오는 길에 규천 逵泉 에서 죽었다 . 숙아가 죽자 후계를 세워 숙손씨 叔孫氏 로 삼았다 . 원문 3.32.4.  初 , 公築臺 , 臨 黨 氏 , 見 孟任 , 從之 . 閟 . 而以夫人言 , 許之 , 割臂盟公 . 生 子般 焉 . 雩 , 講于 梁氏 , 女公子觀之 . 圉人 犖 自牆外與之戲 . 子般 怒 , 使鞭之 . 公曰 : “ 不如殺之 , 是不可鞭 . 犖 有力焉 , 能投蓋于 稷門 . ” 公疾 , 問後於 叔牙 . 對曰 : “ 慶父 材 . ” 問於 季友 . 對曰 : “ 臣以死奉 般 . ” 公曰 : “ 鄉 者 牙 曰 ‘ 慶父 材 . ’” 成季 使以君命命 僖叔 , 待于 鍼巫 氏 , 使 鍼季 酖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