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 맹盟과 향向

본문

여름, (하남성 맹현 남서쪽)과 향(제원현의 남서쪽)이 정나라에 강화를 구했지만 곧 정나라를 배신했다.


2.7.2. , ·求成于, 既而背之.


해설

, ·求成于, 而背之: 『좌전·은공11년』에 따르면, 주 환왕이 일찍이 맹과 향 등 12개 읍과 정나라의 땅을 바꾼 적이 있다. 이에 대해 군자는 환왕이 자신의 소유가 아닌 땅을 정나라에게 주었다고 했다. 그러므로 명의상으로는 비록 정나라 땅이었지만 실제로는 보유할 수 없었기에 필시 정나라와 이 땅의 실제 주인 사이에 무력 다툼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 땅들의 주인이 정나라에게 화해를 청한 것이다.


춘추좌전 지도 - 맹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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