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나라의 허나라 정벌 (춘추좌전.8.14.3.)
8월, 정나라의 자한子罕이 허나라를 정벌했으나 패전했다. 무술일(23일), 정 성공이 다시 허나라를 정벌했다. 경자일(25일), 허나라의 외성으로 쳐들어갔다. 허나라는 (과거 정나라의) 숙신叔申이 획정한 땅을 내주고 강화를 맺었다. (☞ 8.4.5.)
원문
(8.14.3.) 八月,鄭子罕伐許,敗焉. 戊戌,鄭伯復伐許. 庚子,入其郛. 許人平以叔申之封.
주석
▣八月,鄭子罕伐許: 자한은 공자희의 자이다.
▣敗焉: 두예: “허나라에 패배했다.”
▣戊戌: 무술일은 23일이다.
▣鄭伯復伐許. 庚子: 경자일은 25일이다.
▣入其郛: ‘부郛’는 외성이다.
▣許人平以叔申之封: 허나라는 숙신이 확정한 경계의 땅을 정나라에 주고 강화했다. 숙신에 대해서는 『좌전·성공4년』의 주석을 함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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