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 공자휘公子翬
본문
가을, 공자휘公子翬가 제나라로 가서 부인을 영접했다. 선군의 우호를 경신했기 때문에 『춘추』는 “공자”라고 썼다.
2.3.5. 秋,公子翬如齊逆女. 修先君之好,故曰: “公子”.
해설
▣秋,公子翬如齊逆女. 修先君之好,故曰: “公子”: 『춘추』에서 휘에게 “공자”란 호칭을 붙인 의미를 해석한 것이다. 이전까지 예를 들면 은공 4년과 10년의 『춘추』경문에선 그저 이름인 “휘翬”만 썼었다. ⊙구례에 따르면 천자를 제외하고 모두 혼인할 때 직접 부인을 영접(親迎)해야 한다. 그러나 『춘추』에는 제후가 부인을 친영했다는 기록이 없다. 아마도 제후의 친영은 국경 밖으로는 나서지 않았고, 국경 밖으로는 경이 대신 시행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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