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주郤犨 (춘추좌전.8.11.2.)




극주郤犨가 우리나라로 와서 빙문하고, 또 결맹에 참석했다.


원문 (성공 11년 두번째 기사) 

郤犨來聘且涖盟.


주석

晉侯使郤犨來聘己丑: 기축일은 24일이다.

郤犨: “극주郤犨”를 『공양』에선 모두 “극주郤州”라고 쓰는데, 공영달의 『소』에서 인용한 『세본』과 부합한다. 두 글자는 음이 가까워 통할 수 있다. 『예기·악기』에서 인용한 『세본』의 “무중주武仲州”는 곧 『좌전』의 “위주” 혹은 “위무자魏武子”이다.

郤犨來聘: 공영달의 『소』에서 인용한 『세본』에 따르면 극주와 극극은 모두 극표郤豹 증손자이다. 두 사람은 종조형제간이다.

且涖盟: 앞의 『좌전』에서 노 성공이 맹세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에 진나라는 극주를 보내어 노나라와 결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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