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을 죽인 진나라 (춘추좌전.8.9.8.)
진나라의 난서가 정나라를 정벌했고 정나라는 백견伯蠲을 사자로 보내 화친을 구했지만 진나라가 그를 죽였으니 예가 아니다. 교전 중에도 사신은 서로 오갈 수 있다.
초나라의 자중이 진陳나라를 침략하여 정나라를 구원했다.원문
欒書伐鄭,鄭人使伯蠲行成,晉人殺之,非禮也. 兵交,使在其間可也.
楚子重侵陳以救鄭.
주석
▣欒書伐鄭,鄭人使伯蠲行成,晉人殺之,非禮也. 兵交,使在其間可也: 『후한서·래흡전來歙傳』에 “고대에 열국 간 교전
시에도 사신이 그 사이를 오갔으니 이는 전쟁을 중시하면서도 화평을 귀하게 여겨 전쟁이 제멋대로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한 대목은 이에 근거한 것이다.
▣楚子重侵陳以救鄭: 진은 본래 초나라에 복종했었지만
혹 이때 다시 진나라로 돌아섰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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