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구乘丘전쟁 - 전戰’, 패적敗績’, ‘극克’, ‘취모사取某師’, ‘왕사패적우모王師敗績于某’
3.11.1. 장공 11년 여름, 송나라가 승구乘丘(산동성 연주현兗州縣)의 전쟁(☞ 3.1.2.)에서 패배한 까닭에 우리를 침략했고 장공은 이를 방어했다. 송나라 군사가 미처 진용을 갖추기 전에 압박해 자鄑(노·송의 경계)에서 물리쳤다. 군의 범례에 따르면, 적이 미처 진용을 갖추기 전에 승리하면 ‘패모사敗某師’, 양쪽이 진용을 갖춘 후의 싸움은 ‘전戰’, 대패는 ‘패적敗績’, 장수를 사로잡으면 ‘극克’으로 쓴다. 또 매복하여 물리친 것은 ‘취모사取某師’라 하고, 주나라 왕의 군사가 패한 것은 ‘왕사패적우모王師敗績于某’라고 쓴다.
원문
十一年夏,宋爲乘丘之役故,侵我. 公禦之. 宋師未陳而薄之,敗諸鄑.
凡師,敵未陳曰敗某師,皆陳曰戰,大崩曰敗績,得雋曰克,覆而敗之曰取某師,京師敗曰王師敗績于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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