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日官과 일어日御

2.17.7. 겨울 10월 초하루, 일식이 있었다. 『춘추』에 일자를 기록하지 않은 것은 사관의 실수이다. 천자에게 일관日官이 있고, 제후에겐 일어日御가 있다. 천자의 일관은 경과 동등한 지위로서 역을 확정하는 것이 예이다. 제후의 일어는 일관이 정한 일자를 실수 없이 조정에서 백관에 전해준다.


원문


冬十月朔日有食之. 不書日, 官失之也. 天子有日官諸侯有日御. 日官居卿以[1]禮也. 日御不失日以授百官于朝.



[1] “지”자는 본래 “저”로 쓰여 있지만 『교감기』에 근거해서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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