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나라 굴하屈瑕

2.11.2. 초나라의 굴하屈瑕가 이나라, 나라와 결맹하려 할 때, 나라가 포소蒲騷에 군대를 주둔하고, 나라, 나라, 나라 그리고 료나라와 함께 초나라를 정벌하려 했다. 막오가 이를 우려했다. 투렴이 말했다. “운나라는 근교에 군사를 주둔하여 필시 경계가 허술할 것입니다. 또 매일같이 네 나라가 도착하기만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귀하가 교령郊郢(호북성 종상현 영주)에 군사를 주둔하고 네 나라의 군사를 막으십시오. 저는 정예를 이끌고 밤에 운나라를 공격하겠습니다. 운나라는 구원을 기대하는 마음과 성곽만 의지할 뿐 전의는 없습니다. 운나라의 군사만 격퇴하면 나머지는 필시 떠날 것입니다.

막오가 말했다. “왜 왕께 군사를 더 요구하지 않는가?” “승패는 병사들의 화합에 달려있지 숫자에 있지 않습니다. 과거 상나라와 주나라의 병력이 대등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막오께서도 알 것입니다. 이미 군사를 꾸려 출전했는데 왜 다시 병사를 더하겠습니까?

또 물었다. “점은 쳐 보았는가?

“점은 의혹을 결정하는 방법입니다. 의심할 것이 없는데 점을 무엇에 쓰겠습니까?” 이어 투렴은 운나라를 포소에서 물리치고, 마침내 이와 진, 두 나라와 결맹하고 돌아왔다


원문

楚屈瑕將盟·. 人軍於蒲騷將與···. 莫敖患之. 鬬廉: 人軍其郊必不誡. 且日虞四邑之至也. 君次於郊郢, 以禦四邑, 我以銳師宵加於. 有虞心而恃其城, 莫有鬬志. 若敗四邑必離.莫敖: 盍請濟師於王?對曰; 師克在和不在衆. ·之不敵君之所聞也. 成軍以出, 又何濟焉?莫敖: 卜之?對曰: 卜以決疑. 不疑. 何卜?遂敗師於蒲騷, 卒盟而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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