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과 포숙 - 재상이 된 관중

본문

3.9.5. 포숙鮑叔이 군사를 거느리고 노나라로 와서 말하였다. “자규는 환공의 혈육이니 군주께서 그를 처벌해 주길 청합니다. 관중과 소홀은 환공의 원수이니 그들을 넘겨받아 복수할 수 있도록 청합니다.” 이에 자규를 생두生竇(산동성 하택현荷澤縣의 북쪽)에서 죽였고 소홀은 그를 따라 죽었다. 관중은 죄인이 되기를 청하여 포숙이 인계 받아 당고堂阜(산동성 몽음현蒙陰縣의 서북쪽)에 이르러서 그의 포박을 풀어주었다. 포숙이 귀국하여 환공에게 아뢰었다. “관이오는 고혜高傒보다 국정 운영이 뛰어나니 그를 재상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환공은 그의 말을 따랐다.



원문

鮑叔帥師來言曰: 子糾親也請君討之. ·讎也請受而甘心焉.乃殺子糾生竇. 召忽死之. 管仲請囚鮑叔受之堂阜而稅之. 歸而以告曰: 管夷吾治於高傒使相可也.公從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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