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나라의 명으로 진나라를 침략한 정나라 (춘추좌전.8.17.1.)
초나라의 명으로 진나라를 침략한 정나라
성공 17년 봄 왕력 정월, 정나라의 자사子駟가 진나라의 허虛(하남성 언사현偃師縣)와 활滑(하남성 언사현偃師縣)을 침략했다. 위나라의 북궁괄北宮括이 진나라를 구원하기 위해 정나라를 침략했고 고씨高氏(하남성 우현禹縣의 서남쪽)까지 이르렀다.
여름 5월, 정나라의 태자 곤완髡頑과 대부 후누侯獳가 인질이 되어 초나라로 갔고, 초나라의 공자성公子成과 공자인公子寅이 정나라를 수비했다.
원문
(8.17.1.) 十七年春王正月,鄭子駟侵晉虛·滑. 衛北宮括救晉, 侵鄭,至于高氏. 夏五月,鄭大子髡頑·侯獳爲質於楚,楚公子成·公子寅戍鄭.
주석
⊙十有七年春: 정월 27일 기미일이 동지였고 건자이다. 윤월이 있다.
⊙衛北宮括帥師侵鄭: “괄括”을 『공양』에선 “결結”로 쓴다. 두예: “북궁괄은 성공의 증손이다.”
▣十七年春王正月,鄭子駟侵晉虛·滑: 본문의 허虛는 환공 12년에 언급된 허와는 같은 곳이 아니다. 환공 12년의 허는 송나라의 읍이고 본문의 지명은 진나라의 읍이다. 고동고의 『대사표』7의3에 따르면, 하남성 언사현偃師縣 부근이다. 활滑은 장공 16년, 희공 20년 그리고 33년의 『좌전』에 주석에 상세하다.
▣衛北宮括救晉, 侵鄭,至于高氏: 고씨高氏는 현 하남성 우현禹縣의 서남쪽이다.
▣夏五月,鄭大子髡頑·侯獳爲質於楚: 후누는 정나라 대부이다. 조나라에도 후누가 있다. 『좌전·희공28년』의 기사에 보인다.
▣楚公子成·公子寅戍鄭: 주석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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