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지 조성 (춘추좌전.8.18.10.)


유원지 조성


노나라가 녹鹿에 유원지를 조성했다. 『춘추』에 기록한 까닭은 공사가 때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문

(8.18.10) 鹿, 不時也.


주석

鹿: 『춘추』에선 세 번 “築囿”를 언급한다. 본문과 소공 9년의 “(), 정공 13년의 “(蛇淵)”가 있다. “낭”과 “사연”은 모두 지명이므로 본문의 “록”역시 당연히 지명이다. “록유”는 사슴을 기르는 공원은 아닐 것이다.

鹿, 不時也: 주나라의 8월은 하력으로 6월이므로 농사일로 바쁠 때이다. 토목공사에 힘쓸 때가 아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