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신을 주살한 초나라 (춘추좌전.9.2.8.)


공자신을 주살한 초나라


초나라의 공자신公子申이 우사마가 되어 소국들의 뇌물을 많이 받았고, 자중子重과 자신子辛을 핍박했다. 초나라가 공자신을 죽이니, 『춘추』에 “초나라가 그 대부 공자신을 주살했다.”라고 쓴 까닭이다.


원문

(9.2.8.) 楚公子申爲右司馬多受小國之賂以偪子重·子辛. 人殺之故書曰 殺其大夫公子申.



주석

楚殺其大夫公子申: 공자신은 『좌전·성공6년』에 처음 보인다.

楚公子申爲右司馬多受小國之賂以偪子重·子辛: 자중은 『좌전·선공12년』의 기사와 주석을 참조. 두예는 “자중의 권세를 핍박하여 빼앗았다”고 말한다.

楚人殺之故書曰殺其大夫公子申: 두예는 “나라가 그를 토벌한 형식으로 문장을 만든 까닭을 말한 것이다.”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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