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寧), 출가한 여인이 친정 부모의 안부를 묻다 (춘추좌전.9.12.7.)


녕寧, 출가한 여인이 친정의 안부를 묻다


(이미 오래 전) 진영秦嬴이 초나라로 출가했었다. 초나라의 사마 자경子庚이 진나라를 빙문했는데 부인을 대신해 안부를 묻기 위해서였으니 예에 맞다. 


원문

(9.12.7.) 秦嬴歸于. 司馬子庚聘于爲夫人寧禮也.


주석

秦嬴歸于: 아래 글과 두예의 주석에 근거하면 진영은 진 경공의 자매이고 초 공왕의 부인이다. 초나라로 출가한 지는 이미 오래 되었다. 여기서 진나라를 방문한 것은 모친을 문안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초나라로 시집을 갔다라고 쓴 것이다.

司馬子庚聘于爲夫人寧: 두예: “자경은 장왕의 아들 오이다.” 부녀자가 이미 출가한 후 친정에 돌아와 부모의 안부를 묻는 것을 ‘녕’이라 한다.

禮也: 주석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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