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子駟의 반란 (춘추좌전.9.8.2.)
정나라의 여러 공자들이 희공의 피살을 문제삼아 자사를 제거하려고 도모했다. (☞ 9.7.9.) 자사가 선수를 쳤다. 여름 4월 경진일(12일), 자사는 자호子狐, 자희子熙, 자후子侯 그리고 자정子丁 등을 죄목을 붙여 살해했다. 손격孫擊과 손악孫惡은 위나라로 도망쳤다.
원문
(9.8.2.) 鄭群公子以僖公之死也,謀子駟. 子駟先之. 夏四月庚辰,辟殺子狐·子熙·子侯·子丁. 孫擊·孫惡出奔衛.
주석
▣鄭群公子以僖公之死也,謀子駟: 자사를 제거할 모의를 한 것.
▣子駟先之: 선수를 쳤다.
▣夏四月庚辰: 경진일은 12일이다.
▣辟殺子狐·子熙·子侯·子丁: 피辟는 죄. 그의 죄를 빙자하여 죽였다.
▣孫擊·孫惡出奔衛: 손격과 손악은 자호의 아들이라는 두예의 주석은 가규의 주장에 근거한 것인데, 공영달의 『소』는 “그의 주장은
문헌에 근거가 없다”고 말한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