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飮至 (춘추좌전.9.13.1.)


음지飮至



양공 13년 봄, 양공이 진나라에서 돌아와 음지를 거행했다. 종묘에서 맹헌자가 이번 행차의 공적을 기록하였으니 예에 맞는다. 


원문

(9.13.1.) 十三年春公至自孟獻子書勞于廟禮也.



주석

十三年春公至自孟獻子書勞于廟禮也: 맹헌자는 공손멸이다. 『주례·하관·사훈』: “왕을 위한 공적을 훈, 제후를 위한 공적을 로 한다.” 이것은 굳이 분별해서 한 말이다. 과거 훈고의 통례를 보면, 대구로 쓰일 경우는 서로 달리 분별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두 말이 같은 뜻으로 통용된다. 본문의 “서로書勞”란 『좌전·환공2년』의 책훈과 같다. 해당 주석에 설명이 자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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