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 창졸간의 회합 - 우遇
본문
은공과 송 상공이 회합하여 숙宿의 결맹(☞ 1.1.8.)을 돈독히 하려고 했다. 회합 기일에 못 미쳐 위나라가 우리에게 변란을 알려왔다. 여름, 은공이 송 상공과 예를 생략하고 청清(위나라. 산동성 동아현東阿縣 남쪽)에서 만났다.
1.4.2. 公與宋公爲會, 將尋宿之盟. 未及期, 衛人來告亂. 夏, 公及宋公遇于清.
해설
◉夏, 公及宋公遇于清: 공은 노 은공, 송공은, 송 상공宋殤公이다. 『곡량전·은공8년』: “우遇란 기일을 사전에 약속하지 않고 만난 것이다(不期遇會曰遇).” 『예기·곡례하』: “제후가 기일을 약속하지 않고 회합한 것을 일러 우遇라 한다.” 두예: “우遇란 창졸지간에 만난 것으로서 두 나라가 예를 생략하고 길에서 서로 만나듯이 하는 것을 말한다.”
청清은 지명으로서 두예에 따르면 위나라의 읍이고 현재의 산동성 동아현東阿縣 남쪽으로 약 30리 떨어진 곳이다.
춘추좌전 지도 - 청 |
▣公與宋公爲會, 將尋宿之盟: 숙宿의 맹약은 은공 원년의 일이다.
▣未及期, 衛人來告亂. 夏, 公及宋公遇于清: 주석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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