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 송나라, 장갈長葛을 취하다

본문

겨울, 송나라가 정나라의 장갈長葛(하남성 장갈현 동북)을 빼앗았다.

1.6.5. , 人取長葛.


해설

人取長葛: 『춘추』에선 겨울, 송나라가 장갈 땅을 빼앗았다라고 썼는데 『좌전』에선 가을로 썼다. 아마 경문은 주나라 역법을 사용한 것이고, 『좌전』의 작자가 각국의 역사를 취합할 때 송나라는 은나라의 역법을 사용했을 수 있다. 조익의 『해여총고』권2 역시 송나라는 은력을 사용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해는 주나라 역시 건축(즉 은력. 역자)이므로 『좌전』은 하나라 역법을 따른 것이다. 작년의 『춘추』와 『좌전』모두 송나라가 정나라를 쳐 장갈을 포위했다고 말한다. 송대 유창: “전년에 포위하고 올해 빼앗았다. 여러 학자들 역시 한 가지 일로 보고 있는데 두예가 별개의 두 사건으로 나눈 것은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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