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719년) 1.4.1. 위나라 주우, 환공을 시해하다
본문
은공 4년 봄, 위나라 주우州吁가 환공을 시해하고 즉위했다.
1.4.1. 四年春, 衛州吁弒桓公而立(1).
(1) 주우는 『곡량』에선 “축우祝吁”라고 쓴다. 주州와 축祝은 고음에서 성모聲紐(성뉴)와 원수元首가 모두 같다. 다만
평입平入의 다름이 있다. 그러므로 통가할 수 있다.
해설
◉戊申: 2월에는 무신일이 없다. 무신일은 3월 16일에 해당한다. 이 항목은 앞글과 연계성이 없다. 그래서 두예는 “일자만 있지 월이 없다”고 설명한다.
◉衛州吁弒其君完: 주우衛州는 공자이나 『춘추』에선 공자주우라고 쓰지 않은 것에 대해 『정의』는 두예의 『석례』에 근거하여, “『춘추』를 살펴보면 장공 이전엔 군주를 시해한 자에 대해 그 씨를 쓰지 않았고, 민공 이후로는 모두 씨를 적고 있다.”고 설명한다. 시弒의 음은 시試이고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죽인 경우에 사용한다. 완完은 위나라 환공의 이름이다. 『춘추』에서 처음으로 군주를 시해한 사건의 기록이다. 주우는 『곡량』에선 “축우祝吁”라고 쓴다. 주州와 축祝은 고음에서 성모聲紐(성뉴)와 원수元首가 모두 같다. 다만 평입平入의 다름이 있다. 그러므로 통가할 수 있다.
▣四年春, 衛州吁弒桓公而立: 이 구절은 3년 말의 『좌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후대인이 갈라 놓은 것. 『사기·위세가』: “위 환공 13년, 정 장공의 아우 단이 군주인 형을 공격했지만 실패했다. 이때 위나라의 주우가 단을 구원했다. 16년, 주우가 위나라를 떠난 사람들을 모아 환공을 시해하고 스스로 위나라 군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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