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 숙宿의 결맹 - 송나라와 노나라

본문

가을, 송나라와 정나라가 강화를 맺었다. 7월 경신일(17), 宿(산동성 동평현東平縣 동남쪽)에서 결맹했다. 은공이 주나라를 토벌했는데 송나라를 위한 토벌이었다.


1.7.4. , . 七月庚申, 盟于宿. 公伐, 討也.


해설

, . 七月庚申: 경신일은 17일이다.

盟于宿: 宿은 현 산동산 동평현東平縣 동남쪽으로 약 20리 떨어진 곳이다.

公伐, 討也: 은공 5, 주나라와 정나라가 함께 송나라를 쳤다. 은공은 일찍이 송 상공이 요청한 구원병을 거절한 바 있다. 6년 초, 정나라와 옛 원한을 씻고 우호 관계를 맺었는데, 이는 정나라에 의지해 도움을 받으려고 한 것이다. 이제 정나라가 송나라와 다시 결맹했기 때문에 노나라는 옛 일 때문에 송나라를 두려워하여 주나라를 공격했다. 송나라는 이미 정나라에 보복을 했지만 아직 주나라엔 보복하지 않았다. 그래서 송나라를 위해 주나라를 쳤다고 말한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