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기紀나라와 이夷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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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紀나라가 이夷나라를 정벌하였지만 이나라가 통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춘추』는 기록하지 않았다.


1.1.6. 八月, 紀人伐夷. 夷不告, 故不書.


해설


▣八月, 紀人伐夷: 기紀, 국명으로 강성姜姓이다. 옛성은 산동성 수광현壽光縣의 남쪽에 있다. 옛 이기의 명문에서는 “기己”로 쓴다. 기후종己侯鐘, 기후기己侯 , 그리고 기후맥자기己侯貉子 등의 이기가 있다. 기후종은 산동성 수광현에서 출토(완원의 『적고재종정이기관식』권3에 보인다)되어 “기己”가 “기紀”임을 확실하게 증거한다. 이기에 또 기공호㠱公壺가 있는데, “기공㠱公이 자숙강□을 위해 관호盥壺를 만들었다.”라는 명문이 있고, 또 기맹강이㠱孟姜匜가 있는데, 곽말약의 『양주금문사대계도록고석』과 방준익의 『철유재이기고석』에서 모두 “기㠱”는 “기紀”라고 주장한다. 근년 수광현, 래양현 그리고 인대현 등지에서 모두 기국의 청동기가 출토되어 기나라의 관할 지역이 매우 넓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夷. 국명으로 운성妘姓이다. 이夷는 금문에선 “□”로 쓴다. 형태가 인人과 비슷하고, 복사에 “인방人方”이 보이는데 역시 이나라夷國이다. 또한 “□”로도 쓰는데, 시尸와도 글자 형태가 비슷하여 고문헌에선 “시尸”로도 쓴다. 이夷의 종적은 중국에 널리 퍼져 있었다. 이국의 옛성은 현 산동성 즉묵현卽墨縣 서쪽 61리 떨어진 장무壯武 고성이다. 옛 기로는 이백기夷伯 , 경유睘㔽 등이 있는데 여기에도 “夷子”라는 호칭이 있는데, 어떤 이나라의 기인지는 알 수 없다.

▣夷不告, 故不書: 주석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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