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 괵공虢公 기보忌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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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괵공 기보忌父가 비로소 주나라의 경사가 되었다.


1.8.3. , 公忌父始作卿士于.


해설

, 公忌父始作卿士于: 『좌전·은공3년』: “정 무공과 장공이 평왕의 경사를 지냈는데, 왕이 괵나라 군주에게도 경사의 직을 맡겼다. 왕이 붕어하자 주나라는 괵공에게 정사를 맡기려고 했다.” 괵공이 주나라 왕의 경사가 되었는데 주 왕실이 이런 뜻을 가진 것은 오래되었고, 이때 비로소 실현된 것이다. 그러므로 『좌전』에서 “비로소”라는 글자를 쓴 것이다. 고동고顧棟高의 『춘추대사표』에서 정계생의 말을 인용하여 말한다. “정나라 군주는 좌경사, 괵공은 우경사이다. 정백이 정무 권한을 빼앗긴 후에 주공흑견이 그를 대신했다. 그러므로 환공 5년 정나라를 공격한 전쟁 당시 괵공은 우군을, 주공은 좌군을 이끌었던 것이다.


춘추좌전 지도 - 괵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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